정수빈, '디너음악회' 취소 "코로나가 원망스러워요" 울상

정수빈은 22일 오후 한해를 마무리하기 준비해온 단독음악회 정수빈의 디너음악회가 코로나를 이유로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고 울상을 지었다. /더팩트 DB

26일 예정된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 음악회 불발

[더팩트|강일홍 기자] "완벽하게 준비했는데 불과 4일 앞두고 취소라니요, 코로나가 정말 원망스럽네요."

연말 작은 디너음악회를 준비하며 기대에 부풀었던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정수빈이 돌연 울상을 지었다.

정수빈은 22일 오후 한해를 마무리하며 준비해온 단독음악회 '정수빈의 디너음악회'가 코로나를 이유로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음악회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부 방침에 따라 부득이 무기한 연기됐다.

정수빈은 "원래는 더 크고 넓은 곳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하려고 했다"면서 "코로나 등의 여건을 감안해 간소하게 줄였는데 그나마 무대 자체를 할 수 없게 돼 속상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수빈은 국악감성과 허스키 필을 베이스로 민요, 트로트, 발라드를 두루 소화하는 실력파다. 최근 꽃비(김연경 작사 한승훈 작곡)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정수빈 제공

정수빈은 국악감성과 허스키 필을 베이스로 민요, 트로트, 발라드를 두루 소화하는 실력파다. 2009년 춘원 이광수의 소설속에 등장하는 시를 가삿말로 쓴 '당달구야'로 데뷔한 이후 '어머니의 굳은살', '좋은님', '늦기전에', '여러분 편안한가요', '고장난 사랑' 등을 부르며 활동했다.

정수빈은 데뷔 당시 옥수정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긴 휴식기를 가진 뒤 최근 "꽃비'(김연경 작사 한승훈 작곡)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정수빈은 국악인 출신답게 민요풍의 애절한 보이스 색깔을 장착한 정통트로트를 고수하고 있다. 데뷔 이후 소외 지역 재능기부 등 다양한 선행활동으로 대한민국연예대상 사회봉사상과 가수의 날 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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