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비지·비비, 27일 메타버스 공연 개최

필굿뮤직과 브랜드 스토리텔러 그룹 컨트롤이 오는 27일 메타버스 공연을 개최한다. /컨트롤 제공

컨트롤(CTRL), 필굿뮤직과 새로운 소통 경험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브랜드 스토리텔러 그룹 컨트롤(CTRL)이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탈(TaaaaaL)'을 론칭하고, 그 시작으로 메타버스 콘서트 '레벨업(LV↑↑)'을 개최한다.

컨트롤 관계자는 17일 "'탈(TaaaaaL)'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한국 힙합의 명가 필굿뮤직과 손잡고 그 첫 번째 포문을 열게 됐다"며 "27일 개최하며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비비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메타버스 플랫폼 크립토복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크립토복셀은 다른 플랫폼들과는 달리 접속할 때 주소만 알면 별도의 가입이나 앱 다운로드 같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단순한 공연만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다. 아티스트와 연관된 다양한 NFT 아이템과 아트워크 등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본 공연에 참석한 것을 인증하는 유무료 NFT 티켓 및 굿즈에 해당하는 웨어러블 NFT 아이템도 제공될 예정이다. NFT 티켓은 추후 이어질 이벤트에 대한 추가적인 베네핏도 제공된다.

레벨업(LV↑↑) 콘서트는 여기에 다양한 NFT 아이템과 이벤트 등을 활용해 유저들에게 한층 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콘서트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콘서트는 이미 대중친화적인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2020년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은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해 1230만 명이 동시 접속했고, 스눕 독은 본인의 자동차 컬렉션, 애완견 등 3D 아바타 컬렉션 및 NFT 컬렉션을 출시했다.

본 프로젝트의 기획과 브랜딩을 맡은 컨트롤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모두가 아바타로 입장해 같은 눈높이에서 서로의 에너지를 느끼는 새로운 소통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단순한 공연만이 아닌 아바타, 블록체인을 활용한 음원 출시 등 아티스트 커뮤니티를 다방면으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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