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돈 쫓는 추적 활극...웨이브 동시 공개
[더팩트|박지윤 기자] 임시완 주연의 '트레이서'가 2022년 MBC의 첫 포문을 연다.
MBC는 13일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가 2022년 1월 7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방영 중인 '옷소매 붉은 끝동'의 후속으로, MBC 금토극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게는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먼저 임시완은 국세청 중앙지청 조새 5국 팀장 황동주 역을 맡는다. 대기업 뒷돈을 관리하던 업계 최고 회계사 출신인 그는 업계를 씹어 먹던 실력은 물론 특유의 뻔뻔함과 '똘끼'로 무장한 인물로 통쾌함을 선사한다. 2017년 '왕은 사랑한다' 이후 5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한 임시완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고아성은 조세 5국 팀원 서혜영을 연기한다. 탁월한 직감과 조사능력을 갖춘 조세 5국 조사관인 그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팀을 이끌어간다. 이에 고아성은 임시완과의 '환상 케미'와 함께 특유의 현실 연기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15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하는 손현주는 인태준으로 분한다. 인태준은 국세청 넘버2인 중앙지방국세청장으로 끊임없이 더 높은 권력을 노리는 인물이다. 매 작품 캐릭터와 혼연일체되는 손현주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모은다.
마지막으로 박용우는 조사5국 과장 오 영 역을 맡는다. 한때 조세국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지금은 일을 안 하는 게 일이자 신념인 그는 국세청에 굴러들어온 팀장 황동주와 부딪히지만 이를 계기로 뜻밖의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트레이서'는 2022년 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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