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청각장애 아동 위해 5000만 원 기부…3년째 선행

배우 유인나가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올해도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총 2억3000만 원 기부→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유인나가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3년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유인나가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 측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유인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인나는 지난 2019년부터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2억3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인나의 선행으로 지금까지 20명의 아동이 수술, 장치 지원 등으로 소리를 듣게 됐고,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인나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화보 수익금 기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한 결식아동 식사 지원, 폭우 피해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다수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과 네이버 오디오북 캠페인 등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하는 등 유인나의 꾸준한 선행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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