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최민수, 건강 회복 후 '웅남이' 촬영장 복귀

배우 최민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웅남이 촬영장에 복귀해 열연을 펼쳤다.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배려해준 '웅남이' 팀에게 감사...무사히 촬영 마무리할 것"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최민수가 건강을 회복한 후 영화 '웅남이' 촬영장에 복귀했다.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6일 "최민수가 부상을 회복하고 촬영장에 복귀했다. 회복 중에도 촬영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던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웅남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 최민수는 암흑가 보스 이정식 역으로 완벽히 몰입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가 하면 박성웅, 스태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계자에 따르면 '웅남이'의 첫 촬영 날에는 최민수의 복귀를 환영하는 스태프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으며 최민수는 이에 보답하듯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촬영장에 무사히 복귀한 최민수는 "먼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바쁜 일정에도 배려해준 동료 배우들과 영화 제작진,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해 좋은 영화로 관객들께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박성광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관심을 모은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진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수를 비롯해 배우 박성웅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백지혜 등이 출연한다. 2022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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