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확산하자 강력 대응 예고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가 악성 루머로 고통 받는 가운데 소속사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6일 "최예나에 대한 악성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다. 최예나는 해당 루머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제 갓 꿈을 펼치고 있는 최예나에게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안겨준 악플러들에게 무관용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게시물 및 비방,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끝까지 사건의 근원지를 찾아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행동을 멈춰주시길 바한다. 만약 이후에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 등을 통해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자료 취합을 마치는 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SBS는 이재환(59) 재산홀딩스 회장에 대해 집중 보도하면서 '이 회장이 가수 출신 연예인 A씨와 사적인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CJ계열사 대표에게 A씨를 잘 챙겨달라는 부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 이후 온라인상에는 'A씨가 최예나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해당 루머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렸던 바 있다.
최예나는 2018년 엠넷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고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현재 MBC 예능 '피의 게임' 진행을 하고 있고 티빙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2' 첫 방송을 앞두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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