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논란 '스폰서', 첫방 3일 앞두고 3개월 연기

IHQ 개국 드라마 스폰서가 당초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오는 2월로 3개월가량 연기했다. 현재 MBN과 동시간대 편성을 논의 중이다. /IHQ 제공

"MBN과 동시간대 편성 논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IHQ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가 내년 2월로 방송을 미뤘다.

IHQ는 26일 "오는 11월 29일 방송 예정이던 '스폰서'(극본 한희정, 연출 이철)가 화제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MBN과 동시간대 편성을 하기로 협의하고 있으며 방송 시기는 내년 2월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채널 IHQ와 MBN은 주시청층이 서로 달라 더 많은 시청자에게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스폰서를 직접 찾아나서는 네 남녀의 로맨스물이다. 한채영, 이지훈, 지이수, 구자성 등이 출연한다. 촬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탄탄한 스토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폰서'는 앞서 이지훈이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이후 이지훈을 옹호하는 증언들이 나왔고 이지훈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몇몇 오해는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 풀기로 했다. 고생해 주시는 모든 현장 스태프 분들 선후배님들과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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