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마초 팀의 역전극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박장현이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고 최고점으로 1위에 올랐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 국민콘서트 2라운드 '대장전' 무대들이 펼쳐졌다. 팀 무쌍마초가 최종 1위에 올랐고 그 중에서도 박장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관객점수를 합산한 1라운드 대결 결과에선 숯 속의 진주들(김동현 이솔로몬 김유하 박광선 임지수)이 1위에 올랐다. 무쌍마초(박장현 하동연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2위, 국가봉(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지세희 진웅) 3위, 5소리(이주천 최진솔 임한별 김영근 김희석) 4위, 진수병찬(이병찬 유슬기 박민호 류영채 임지민)이 5위였다.
그러나 마스터 점수에 관객 점수를 더한 최종 순위 발표에선 무쌍마초가 관객 점수에서도 1위를 받으면서 최종 1위로 역전했다.
특히 무대공포증과 공황장애를 딛고 일어선 박장현은 무대 직전까지 계속되는 가사 실수를 거듭했지만 본 무대에서는 완변한 모습으로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박장현은 무대가 끝나고 난 뒤에야 벅찬 마음을 추스르지 못해 눈물을 터뜨렸다. 결과는 마스터 점수 1175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1위를 한 무쌍마초 박장현 하동연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가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어 김유하, 김동현, 이솔로몬, 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김희석, 임한별, 이병찬이 추가 합격해 톱14이 됐다.
'국민가수'는 나이와 분야,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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