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과 'EX-케미'로 또 하나의 재미 선사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 한지은이 행동파 형사로 변신해 걸크러시 매력을 뽐낸다.
tvN 새 금도트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제작진은 23일 한지은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지은은 마약범죄수사대 열정파 이희겸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 분)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 분)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 회복 히어로 드라마로 탄탄한 연기력의 개성파 배우진이 선보이는 유쾌하고 화끈한 히어로물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한지은은 언제 어디서나 눈을 반짝이며 사건에 과몰입하는 형사의 진면모를 보인다.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본능적인 촉을 발동시키는 진지한 태도와 열정 충만한 눈빛은 이희겸 그 자체다.
이희겸은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달리 단단한 속내와 국가대표급 유도 공인 4단을 자랑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학창 시절 일진들을 제압할 때의 희열을 잊을 수 없어 금메달 대신 경찰 배지를 선택했으며 누구보다 용기가 필요한 마약범죄수사대에 지원했다.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남다른 열정이 그를 과몰입 형사로 만든 가운데 이동욱, 위하준과 함께할 한지은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 과거 연인인 이동욱과 한지은의 'EX-케미'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톡톡 튀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한지은은 "이희겸은 어떤 부분에서 K와 비슷하다. 말보다 주먹과 발차기가 먼저 나가는 행동파로 굉장히 걸크러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해피니스' 후속으로 오는 12월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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