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경관의 피', 조진웅 최우식 뭉친 위험한 수사

조진웅 최우식 주연 범죄 드라마 영화 경관의 피가 내년 1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내년 1월 개봉 확정…1차 포스터 공개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조진웅 최우식 주연의 범죄 드라마 장르 영화 '경관의 피'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측은 내년 1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조진웅과 최우식의 강렬한 모습이 담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역수사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장르 영화다.

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영화 '끝까지 간다' '독전'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장르물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른 조진웅과 '기생충' 이후 첫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최우식의 묘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여기에 '경계에 선 경찰, 누구를 믿을 것인가'라는 문구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은 '경관의 피'에서 서로 다른 방식의 사명감을 가졌지만 한 팀을 맺고 수사를 이어가는 경찰을 연기할 예정이다. 극 중 조진웅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범죄자 검거를 최우선으로 삼고 정보를 얻기 위해 불법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반장 박강윤 역을 맡았다. 최우식은 원칙주의자 경찰이지만 아버지에 관한 비밀 문서를 받는 조건으로 박강윤의 비리를 파헤치는 임무를 받는 최민재를 연기한다.

조연들의 면면도 눈에 띈다. 최민재에게 아버지에 관한 비밀 문서를 빌미로 언더커버 경찰의 임무를 쥐어 주는 감찰계장 황인호 역에 박희순, 접근이 어려운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 역에 권율, 경찰과 거래로 생존해 온 범죄자 차동철 역에 박명훈 등이 열연한다.

한편 '경관의 피'는 '개구리 소년 사건'을 영화화한 '아이들'(2011)을 연출해 화제를 모은 이규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말 제작발표회를 열고 내년 1월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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