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이라' 수현 "오랜만에 국내 작품...신선하게 다가가길"

OCN 새 토일드라마 키마이라에서 프로파일러 유진 역을 맡은 수현은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하며 시청을 독려했다. /OCN 제공

FBI 출신 프로파일러 유진 役, 박해수·이희준과 호흡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수현이 오랜만에 국내 복귀 소감과 작품의 매력을 전하며 '키마이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OCN 새 토일드라마 '키마이라'(극본 이진매, 연출 김도훈)는 강력계 형사 재환(박해수 분)과 프로파일러 유진(수현 분), 외과의사 중엽(이희준 분)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찾는 추적 스릴러다.

수현은 FBI 출신의 IED 테러 전문가이자 한국계 미국인 프로파일러 유진 역을 맡는다. 그는 '키마이라' 사건에 대한 강렬한 프로파일링 욕구로 사건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수현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분석력과 날카로운 눈빛,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먼저 오랜만에 국내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인 수현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깊은 서사가 느껴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유진을 "전문적이고 예리한 프로파일러"라고 소개하며 "때로는 엉뚱한 구석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만 혼자 있을 때는 트라우마로 인해 한없이 약해지고 불안해하기도 한다"고 전해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함께 사건을 이끌어 가는 배우 박해수에 대해 "활기차고 의욕적인 에너지를 지닌 배우"라며 "쉬는 시간에 고민을 나누며 캐릭터에 가까워지기 위해 다 같이 노력을 많이 했다"고 특별한 팀워크를 짐작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같이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희준에 대해서는 "극 중 서로를 파악해 나가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촬영에 임하려고 노력했다"며 "서로 많이 의지하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평소 좋아하는 두 배우와 호흡을 맞추게 돼 굉장히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수현은 "오랜만에 국내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 기대된다"며 "유진이라는 인물이 신선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마음과 애정을 많이 쏟아낸 작품인 만큼 시청자분들의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키마이라'는 오는 3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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