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어깨 나란히…기대작 '듄', 사전 예매율 1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소니 픽쳐스 영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초반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2'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주말 간 77만7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9만6000여 명이다.
이에 '베놈2'는 지난 13일 개봉한 지 5일 만에 100만 고지를 밟게 됐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 이후 외화로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게 된 수치다.
'베놈2'는 기자로 일하고 있는 에디(톰 하디 분)와 몸을 숙주 삼아 사는 외계 생명체 베놈과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 분)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마블 코믹스의 빌런 히어로 베놈을 주인공으로 다룬 영화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주 100만 관객을 넘긴 할리우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조지 후쿠나가)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6만 5342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15만 452명이다.
3위는 추석 명절부터 한국 영화 1위 자리를 지켰던 변요한 김무열 주연의 액션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로 지난 주말 3만4506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35만1487명이다.
한편 이번 주 극장가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대작 '듄'이 개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듄'이 51.7%, '베놈2'가 19.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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