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번역기 말투' 사칭계정 경고 "저 한국말 잘합니다"

이시언이 11일 자신의 SNS에 어눌한 말투로 자신을 사칭하고 있는 사람의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더팩트 DB, 이시언 인스타그램 캡쳐

"요즘 사기 치는 사람 많아" 강력 경고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이시언이 자신을 사칭해 물건을 파는 사칭계정을 경고했다.

이시언은 11일 자신의 SNS에 "(저는) 이 계정 이외에 다른 계정은 절대 없다"는 글과 함께 사칭계정이 물건을 거래하고 있는 메신저 캡쳐 사진을 공개했다.

이시언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시언의 사진과 이름을 도용해 누군가에게 현지 요금으로 패키지에 있는 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리고 있다. 이시언의 사칭계정은 "배송료를 지불한 후 현지 요금이 부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내 이름을 보호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줄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하는 것을 알고 싶지 않습니다" 등 번역기를 돌린 듯한 말투를 쓰고 있다.

이에 이시언은 "요즘 사기 치는 사람들 많다고 합니다. 101 아이디 쓰는 분 잡히기만 해봐라. 절대 계정은 하나입니다. 저 한국말 잘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모은 이시언은 지난 8월까지 연극 '완벽한 타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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