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으로 사명감 느껴…날로 인기 많아지도록 노력할 것"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팬앤스타 초이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슈퍼주니어는 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팬앤스타 초이스' 상을 받았다. '2021 TMA'는 이날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열렸다.
수상 후 무대에 오른 슈퍼주니어는 "인기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사명감으로 가지고 열심히 해서 날로날로 인기가 많아지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앤스타 초이스'는 지난 8~9월 진행된 투표릍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으며, 투표는 팬앤스타 한국판, 일본판, 영문판, 중국판, 베트남판 총 5개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에서 동시 진행됐다.
'팬앤스타 초이스상'과 '트로트 인기상'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는 잠실 롯데백화점 디지털 광고에 1주일 동안 노출될 수 있는 특전을 얻을 수 있다. 2위와 3위에게도 지하철 2호선 42개역 대합실 전광판 1주간 노출,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CM보드 1주간 광고 노출 특전이 각각 주어진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17년 차의 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2005년 11월 데뷔했다. 리더 이특을 비롯해 희철, 예성, 신동, 은혁, 시원, 동해, 려욱, 규현으로 이뤄진 9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슈퍼주니어는 2세대 한류 열풍을 이끌며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남아메리카 등에서도 인기를 끄는 등 3세대 아이돌 못지 않게 엄청난 인기와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 한국 앨범 차트에서 200주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황치열, 세븐틴,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 아스트로, ENHYPEN(엔하이픈), 스테이씨, 강다니엘, 크래비티, 위클리, 임영웅 등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수상자로 참석했으며 김소연, 박해진, 이솜, 김선호, 박형식, 신현빈, 이재욱, 나인우, 공명, 안효섭, 김범, 손나은, 남지현, 채종협, 이도현, 고민시, 김경남, 전혜빈, 김정환, 김준호, 윤일상, 탁재훈, 셀럽파이브까지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셀럽들이 시상자로 출격했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출연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게이트가 설치됐다.
'아티스트는 빛나게, 팬들은 신나게'란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2021 TMA'는 동영상 플랫폼 U+아이돌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무료로 생중계됐으며 세계 각국의 K팝 팬들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시상식을 감상했다. 일본 팬들은 현지 음악 채널 MUSIC ON! TV(엠온!)를 통해'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본 시상식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Hulu(훌루)를 통해서는 레드카펫 현장까지 감상했다. 북중미와 남미 지역에서는 '더팩트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공연을 무료로 시청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