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전사 10명 모습 담긴 메인 포스터 공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마동석의 마블 진출작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이터널스'가 국내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
29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마블스튜디오(MCU)의 신작 영화 '이터널스'의 개봉일을 오는 11월 4일로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벤져스'를 잇는 새로운 마블 히어로 '이터널스' 군단의 모습이 또렷히 담겼다. 광활한 자연을 뒤로하고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10명의 '이터널스' 멤버들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센터'를 차지하고 있는 테나 역의 안젤리나 졸리를 중심으로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 이카리스 역의 리차드 매든과 세르시 역의 젬마 찬 등이 성별과 연령, 인종을 뛰어 넘은 다양한 모습으로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터널스'에 펼쳐질 서사 역시 궁금증을 높인다. 7000년 전 지구에 왔지만 그동안 존재를 숨기고 인류를 수호해 왔던 '이터널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 다시 한 번 지구와 인류 앞에 놓인 최대 위협을 막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는 스토리는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터널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노매드랜드'로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의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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