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이, 황당 결혼설 부인…"소름 끼치고 무서운 사건"

백서이가 27일 SNS를 통해 결혼설을 부인했다. /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A씨와 사귄 적도 없고 결혼 약속한 적도 없어"

[더팩트|이한림 기자] 배우 백서이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결혼설을 부인했다.

백서이는 27일 자신의 SNS에 "최근 소름 끼치고 무서운 사건을 겪었다"고 운을 떼면서 지인 A씨가 자신의 거짓 결혼설을 퍼뜨리고 다녔는 글을 올렸다.

백서이는 "최근 A씨의 친구에게 연락을 받았다. A씨가 저와 2019년부터 교제하는 중이었고 곧 결혼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견례는 물론 식장까지 잡았다는 황당한 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저는 A씨와 교제를 한 적도 결혼을 약속한 적도 없다"고 잘라 말하며 "오랫동안 A씨와 좋은 지인으로서 교류해 왔기에 이번 일에 충격이 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백서이는 황당 결혼설을 퍼뜨리고 다녔다는 A씨에게 경고하는 듯한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했다. 그는 "올린 글보다도 내가 보고 겪은 일은 더 소름 돋고 무서운 사실들이 많다. 하지만 이쯤에서 끝내려 한다. 만약 당신이 이 글을 본다면 나에게 다시 연락하지 말고 반성하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1992년생인 배우 백서이는 2016년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로 데뷔해 '황금 주머니' '황금빛 내 인생' '열여덟의 순간' '시크릿 부티크' 등 드라마와 영화 '굿바이 싱글' '그것만이 내 세상', 단편영화 '신세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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