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더팩트 뮤직어워즈' 임영웅 3관왕 확보…BTS 인기상 탈환

그룹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황치열, 임영웅(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등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 투표 각 부문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 빅히트뮤직, SM엔터테인먼트, 텐투엔터테인먼트, 물고기컴퍼니 제공

'2021 TMA' 2차 온라인 투표 마감→최종 투표 결과 공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온라인 투표가 막을 내렸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27일 "지난 6일 정오부터 3주 동안 진행된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2차 온라인 투표가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최종 투표 결과에 따라 'U+아이돌Live 인기상', '팬앤스타 초이스상-가수', '팬앤스타 초이스상-개인', '트로트 인기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특정 부문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1, 2위 후보 간의 불꽃 튀는 경합이 펼쳐져 팬들의 눈을 한시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U+아이돌Liv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최종 투표 결과에 따르면 'U+아이돌Live 인기상'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 이후 2년 만에 'U+아이돌Live 인기상' 트로피를 탈환했다.

슈퍼주니어와 방탄소년단의 2파전으로 전개된 '팬앤스타 초이스상-가수' 부문은 슈퍼주니어에게 돌아가며 4회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투표 마지막 날까지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슈퍼주니어가 최종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팬앤스타 초이스상-개인' 부문은 황치열, '트로트 인기상' 부문은 임영웅이 각각 압도적인 득표수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황치열과 임영웅은 각 부문에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9월 6일까지 팬앤스타를 통해 진행된 위클리 누적 투표 결과로 수상자가 정해지는 '최다득표상', 지난달 진행된 온라인 1차 투표로 결정된 '최고 애즈닷상'의 주인공 역시 베일을 벗었다.

팬앤스타가 공개한 '최다득표상' 투표 결과에 따르면 가수 부문은 방탄소년단, 개인 부문은 황치열, 트로트 남자 부문은 임영웅, 트로트 여자 부문은 전유진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최고 애즈닷상'의 주인공은 온라인 투표 1위를 차지한 임영웅에게 돌아갔으며, 이로써 '트로트 인기상, '최다득표상-트로트 남자', '최고 애즈닷상'까지 3관왕 확보에 성공했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오는 10월 2일 온택트로 개최된다.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에서 온라인 및 방송을 통해 무료로 생중계된다. /TMA 제공

전 세계 음악팬들이 함께 즐기는 K팝 축제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10월 2일 온택트로 개최된다.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황치열, 세븐틴,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 아스트로, ENHYPEN(엔하이픈), 스테이씨, 강다니엘, 크래비티, 위클리, 임영웅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을 확정한 가운데, 오직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과 본 시상식은 U+아이돌Live를 통해 국내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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