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서 화보 및 인터뷰 공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구교환이 부산국제영화제 패션 화보 인터뷰를 통해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2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패션지 '마리끌레르'는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을 통해 구교환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 속 구교환은 음영이 강한 조명 아래 배우로서 지닌 단단한 얼굴 선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영화 '모가디슈',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D.P' 등을 통해 특유의 매력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연기에 대한 생각을 진중하게 풀어냈다.
구교환은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나는 건 감사하고 흥분되는 일이지만 구교환이라는 사람의 맥락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인물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스스로 쉽게 정의 내리거나 의도를 보이려 하지 않도록 경계한다. 최대한 시나리오의 첫 느낌을 유지하면서 감정적으로는 확장하되 표현에 있어서는 과시하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품을 접하면 접할수록 삶이 영화보다 더 영화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는 삶을 이길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구교환은 내년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의 주연을 맡아 촬영 중에 있다. 구교환의 화보와 인터뷰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매거진인 마리끌레르 10월호 별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구교환이 함께한 이번 별책은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인만큼 영화제 공식 배포처에서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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