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담, 입대 발표 "잠시 이별…내가 없는 동안 멤버들 부탁해"

그룹 디원스 멤버 박우담이 입대를 결정하며 잠시 공백기를 갖는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입대 소식과 함께 손 편지 공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디원스(D1CE)의 박우담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디원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박우담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디온리(Don1y, 팬덤명)에게 보내는 박우담의 손 편지도 공개했다.

박우담은 "군 복무를 잘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우리 디온리들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면서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이 함께라면 우리는 하나라고 생각한다. 더욱 멋진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고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디온리에게 부탁이 있다. 내가 없는 동안 우리 디원스 멤버들을 잘 부탁한. 멤버들에게도 내가 없는 동안 우리 디온리들을 잘 부탁한다. 항상 건강하고 미소가 가득하길 기도하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박우담은 "언제나 늘 곁에 있어 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사랑을 잊지 않고 늘 가슴에 품고 있겠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잘 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룹 디원스 멤버 박우담이 입대한다. 그는 해당 소식을 손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알렸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디원스는 박우담을 비롯해 '믹스나인' 우승자 우진영과 조용근, 김현수, 정유준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2019년 데뷔 앨범 'Wake up: Roll the World(웨이크 업 : 롤 더 월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깨워'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고, 'Good Day(굿 데이)'와 'You're My Destiny(유 아 마이 데스티니)' 등 싱글들로도 쉼 없이 팬들을 만나왔다.

한편 박우담이 잠시 공백기를 갖게 된 디원스는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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