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임신 기록지, 7주 3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선데이는 1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2장과 함께 "짧은 순간이나마 너를 만나 행복했어. 잊지 않을게 엄마가. 다음번에 더 튼튼하게 더 건강하게 다시 와주렴"이라고 적으며 '호찌와의 마지막 밤'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선데이가 공개한 사진은 임신 기록지다. 기록지에는 '7주 3일. 만나기까지 228일'이라고 적혀 있다.
선데이는 지난 2005년 천상지희로 데뷔했으며 이후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2019년 11월 "제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이제 전 또 제 인생의 새로운 누군가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고 2020년 7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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