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주지훈 '지리산', 티저 영상 최초 공개...10월 첫방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이 오는 10월 첫 방송을 확정 짓고,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리산 티저 영상 캡처

15초 영상에 담아낸 '지리산'표 미스터리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전지현 주지훈 주연의 '지리산'이 베일을 벗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진은 15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품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이응복 감독과 tvN '시그널', 넷플릭스 '킹덤' 등의 김은희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전지현과 주지훈이 만나 믿고 보는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라인업을 완성해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모두가 궁금해했던 '지리산' 장면들이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강렬한 천둥번개의 굉음과 모든 것을 쓸어버릴 듯 폭우에 무너져 내리는 산사태가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를 뚫고 들어가려는 국립공원 레인저 서이강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사건 발생을 짐작게 한다. 또 서이강의 파트너인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시 산속에서 무언가 발견한 듯 랜턴을 비추며 날카로운 눈빛을 띠고 있다.

이에 흩날리는 눈발 속 다급히 뒤를 돌아보는 서이강과 홀로 산봉우리에 올라 광활한 지리산을 내려다보는 강현조, 두 사람이 지리산에서 어떤 사건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병풍처럼 펼쳐진 산봉우리와 웅장한 능선, 구름을 걸치고 하늘과 맞닿은 지리산의 비경은 시선을 압도한다. 수많은 사연을 갖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과 이곳을 지키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지리산'은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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