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럼블피쉬 히트곡, 2021 감성으로 재해석
[더팩트|원세나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싸이 감성'을 되살릴 다음 주자로 선정됐다.
13일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은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싸이월드 BGM 2021'의 새로운 가창자로 확정된 가운데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을 리메이크한다"고 밝혔다.
'예감 좋은 날'(2004)은 경쾌하고 감각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럼블피쉬의 데뷔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당시 싸이월드 BGM 차트를 비롯한 다양한 음원 사이트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다.
데이브레이크는 이원석의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보컬을 중심으로 '예감 좋은 날'을 재해석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럼블피쉬의 여성 보컬 최진이의 시원한 고음이 매력적인 원곡을 남성 보컬로 어떻게 표현할지도 기대를 모은다.
또한 '싸이월드 BGM 2021'은 '예감 좋은 날' 음원 발매에 앞서 데이브레이크의 2021년 버전 미니미를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정유종, 김선일, 김장원의 실물을 토대로 제작한 4인 4색 미니미가 베일을 벗으며 리메이크에 관한 관심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소유의 'Y(Please Tell Me Why)'를 시작으로 기프트(GIFT)의 '기억을 걷는 시간', 가호의 'Officially Missing You(오피셜리 미싱 유)', 에일리의 '눈의 꽃', 정승환의 '애인 있어요', 죠지의 '고칠게', 하성운·펀치의 '자니', 황치열의 '잔소리', 매드클라운‧이해리의 '수취인불명', 프로미스나인의 '별'을 차례로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의 열한 번째 가창자 데이브레이크가 리메이크한 '예감 좋은 날'의 티저 영상 및 발매 일자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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