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1 MTV VMA'서 '올해의 그룹' 등 3관왕 영예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1 MTV VMA에서 올해의 그룹 베스트 K팝 송 오브 서머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사진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2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Dynamite(다이너마이트) 무대를 하는 모습. /더팩트 DB

후보만 7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 경신'…'베스트 K팝' '송 오브 서머'도 수상

[더팩트|이한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1 MTV VMA'(2021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베스트 K-팝'(Best K-pop),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을 수상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MTV VMA'에서 다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베스트 그룹'(올해부터 '올해의 그룹'으로 변경)과 '베스트 K-팝' 등 2개 부문을, 2020년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그룹' 등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미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올 한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찾아뵙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2021 MTV VMA'에서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올해의 그룹', '베스트 K-팝', '송 오브 서머'를 포함해 '베스트 안무', '베스트 편집',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에 'Butter'(버터)와 'Dynamite'(다이너마이트) 등 대표곡을 후보로 배출했고, 이중 3개 부문에서 수상해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함께 '2021 MTV VMA' 최다수상자(3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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