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D.P'→'20세기 소녀'로 열일 행보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정우가 영화 '20세기 소녀'에 캐스팅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박정우가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작품은 20세기의 마지막인 1999년, 사랑보다 우정이 우선이었던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겪는 아프지만 설레는 첫사랑과 21세기에 다시 들려온 사랑의 소식을 둘러싼 로맨스 영화다.
박정우는 동급생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는 인기남 백현진 역을 맡는다. 그는 윤호(변우석 분)의 절친이자 보라의 단짝 연두(노윤서 분)의 짝사랑 상대다. 이에 보라의 관찰기 타깃이 되는 인물이다. 박정우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따뜻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세심하게 표현할 계획이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로 데뷔한 박정우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CN '번외수사'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넷플릭스 'D.P'에서는 다정함과 서늘함을 오가는 탈영병 신우석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렇게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연이은 활약을 보여준 박정우가 '20세기 소녀'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20세기 소녀'는 박정우를 비롯해 김유정 변우석 노윤서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으며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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