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조에 의한 노이즈에 대응하지 않을 것"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영탁 측이 갈등을 빚고 있는 ㈜예천양조를 고소했다.

영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6일 "영탁 측은 최근 ㈜예천양조 측을 상대로 공갈 협박 행위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를 제기했고, '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탁 측은 그 동안 ㈜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인내하려고 노력했으나 ㈜예천양조 측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돼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했다.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부당 행위에 대한 판단은 수사기관 및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예천양조 측에 의한 노이즈에 대해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탁 님은 본연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음악과 건실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예천양조는 '영탁 막걸리' 제조사고 영탁은 모델이었다. 그러나 지난 7월 (주)예천양조는 영탁이 총 1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해 재계약이 불발됐다고 주장했고 이에 영탁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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