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광고모델료 전액 기부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배우 유진이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광고모델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인컴퍼니 제공

소속사 "앞으로도 유진과 함께 기부와 선행 이어갈 것"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진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소속사 인컴퍼니는 31일 "유진이 최근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싸이클린의 광고모델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싸이클린은 식약처 인증받은 유기농 소재의 여성 생리용품 전문기업이다. 국제 개발 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판매량의 일부를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지원하는 등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유진의 기부금은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싸이클린 제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유진이 두 딸을 가진 엄마의 마음으로 모든 청소년이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그는 싸이클린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광고 모델료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진과 함께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와 선행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인컴퍼니를 중심으로 유진이 모델 활동을 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이 함께 기부와 봉사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꾸준한 기부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유진은 평소 아동복지에 지속해서 관심을 보였다. 동화책 '밤의 세계'를 번역 출간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내레이션 재능 기부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뜻깊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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