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황제성→레이먼킴, 찐건나블리·젠과 '꿀케미' 완성

개그맨 황제성과 방송인 광희, 셰프 레이먼 킴이 2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이들과 케미를 선사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화면 캡처

황제성, 둘째 임신 고백 "27주 전 아기 천사가 찾아와"

[더팩트|박지윤 기자] 개그맨 황제성부터 셰프 레이먼킴까지 다양한 매력의 삼촌들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너의 웃음은 나를 춤추게 해'(396회)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황제성부터 셰프 레이먼킴까지 잘 놀아주는 삼촌들이 등장해 아이들과 '꿀케미'를 완성했다.

먼저 개그맨 황제성과 방송인 광희가 찐건나블리네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박주호의 '노잼' 아빠 탈출기를 돕기 위해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날 찐건나블리 삼 남매와 처음 만난 황제성은 계속해서 아이들을 웃기려 노력했다. 이에 찐건나블리도 황제성의 유행어 '우와'를 따라 하고, 직접 그림을 선물해 주는 등 마음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황제성은 둘째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7주 전 새로운 아기 천사가 우리를 찾아왔다"고 밝힌 황제성은 아들 수현이의 아빠에서 남매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만남으로 예행연습을 한 황제성은 나은이의 리액션 하나하나에 감탄하며 새로운 '딸 바보'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사유리와 젠은 셰프 레이먼 킴과 뮤지컬 배우 김지우 부부, 그들의 딸 루아나리의 집을 찾았다. 평소 젠의 열렬한 팬이라는 이들 가족은 팬심을 가득 담아 사유리와 젠을 환영했다. 또 "나는 호감형"이라며 젠과의 만남을 고대한 레이먼 킴은 카리스마를 모두 내려놓은 깜찍한 인사를 건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젠은 처음 만나는 레이먼킴이 낯설어 울음을 터뜨렸지만 이내 옹알이 대화로 천천히 다가오는 그와 친해졌다. 또 젠과 잘 놀아주는 루아나리를 본 레이먼 킴은 "(루아나리의)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내 김지우에게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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