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김종국·양세찬, 지난 19일 기부금 전달식 참여
[더팩트|박지윤 기자] JTBC와 '세리머니 클럽'이 뜻깊은 선행을 펼쳤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 측은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동물복지업체 카라에 1억여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리머니 클럽' 출연진은 라운딩을 펼치며 기부금 축적을 위한 단체 미션에 도전했다. 이들은 방송 9회 만에 누적 적립금으로 총 5400만 원을 획득했다. 여기에 JTBC가 첫 세리머니 기부를 격려하기 위해 5000만 원을 추가 지원하며 '세리머니 클럽'은 총 1억 4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금 전달식에는 '세리머니 클럽' 출연진 박세리와 김종국, 양세찬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피해 계층과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결식아동들의 식사 지원, 취약 계층 상품권 및 보호 시설 지원 등 감염병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세리머니 클럽' 출연진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미션에 도전해 성공하고 싶다"며 "더 많은 기부금을 모아 또 한 번 마음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도 "'세리머니 클럽' 기획 의도처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전할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을 제작해 지속적으로 세리머니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리머니 클럽'은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야외에서 골프 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골프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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