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위너의 재계약 소식까지
[더팩트｜박지윤 기자] 남자 가수와 가수 겸 뮤지컬 배우가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보이그룹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여배우와 걸그룹의 멤버는 뜻깊은 선행으로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따뜻한 소식이 가득했던 8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페퍼톤스 이장원♥배다해, 깜짝 결혼 발표
또 한 쌍의 연예인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페퍼톤스 이장원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입니다. 오는 11월 부부의 연을 맺는 두 사람은 가장 먼저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장원은 지난 15일 페퍼톤스 공식 블로그에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내 삶에 나타났다. 올 늦가을 장가가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배다해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며 "연초에 소개로 만났고,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배다해도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며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됐다"고 팬카페에 글을 올렸습니다.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은 많은 팬들의 축복 속에서 기쁨을 나눴습니다.
△ 그룹 위너, YG엔터와 재계약...'7년 의리' 빛났다
그룹 위너 멤버 전원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인연을 이어갑니다. YG는 지난 18일 "위너 멤버들은 지난 17일 데뷔 7주년을 맞아 YG 신사옥에서 오랜만에 의기투합, 재계약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윈: 후 이즈 넥스트)'에서 우승하며 'WINNER'라는 팀명을 얻은 이들은 2014년 8월 17일 첫 번째 정규앨범 '2014 S/S'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현재 김진우와 이승훈이 국방의 의무를 하고있어 잠시 팀 활동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각각 솔로 활동뿐 아니라 연기와 예능 등 여러 분야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습니다.
위너는 소속사를 통해 "항상 우리 편에서 우리와 함께해 준 이너서클(팬덤명)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여러분 덕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한다. 종착점 없는 음악 여행, 앞으로도 여러분과 더 많은 추억 나누며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재계약을 한 위너가 국방의 의무를 끝내고 완전체로 뭉쳐 어떤 행보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 송혜교·소녀시대 유리의 '선한 영향력'
배우 송혜교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선행을 펼쳤습니다.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은 이날 "송혜교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를 안내하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편' 안내서 1만 부를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증은 송혜교와 서 교수가 10년간 진행하고 있는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소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국 뉴욕은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등에 이은 여섯 번째 기증 장소입니다.
서경덕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편'은 전면컬러 및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합니다.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마다 후원을 하는 송혜교는 남다른 책임감과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어 가수 겸 배우 권유리(소녀시대 유리)가 반려동물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습니다. 그는 지난 18일 착한 동행을 지향하는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 반려동물의 배변 패드와 샴푸 등 15,00만 원 상당의 제품과 후원금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SM엔터테인먼트 사회공헌 브랜드 SMile 사회봉사단의 유기동물 보호 봉사활동 참여에서 비롯됐습니다. 이후 반려동물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졌던 권유리는 직접 기부에 나서며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권유리는 그동안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를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하고, 연탄 나눔 캠페인 광고와 미혼모 자립을 위한 해피빈 스페셜 펀딩 등 재능 기부에도 참여하며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습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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