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박성훈, TV시네마 '희수' 출연 확정…부부로 재회

전소민 박성훈 박하나 김강현 김윤슬(사진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이 KBS 드라마스페셜 희수에 출연한다. /킹콩 by 스타쉽, BH엔터테인먼트, FN엔터테인먼트, 에스더블유엠피, 본인 제공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후 드라마스페셜로 또 호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전소민과 박성훈이 '희수' 출연을 확정 지으며, 또 한 번 드라마스페셜로 재회한다.

KBS 제작진은 19일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스페셜 2021-TV시네마 '희수'(극본 염제이, 연출 최상열)에 전소민 박성훈 김윤슬 김강현 박하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희수'는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 4편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제작진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복안이다.

작품은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눈물겨운 가족애가 담긴 스토리와 'SF'라는 장르를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전소민과 박성훈은 극 중 희수(김윤슬 분)의 부모이자 맞벌이 부부인 황주은, 고태훈으로 분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온 두 사람이 아이를 잃은 부모의 극적인 심리 변화를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두 사람은 앞서 KBS 드라마스페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에 출연했던바, 다시 한번 드라마스페셜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아역 배우 김윤슬이 두 사람의 딸이자 사랑스러운 여섯 살 소녀 희수로 분해, 공포스러우면서도 가슴 저리도록 슬픈 한 가족의 이야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VR 프로그램 개발자인 이준범과 그의 아내 김상미 역은 김강현과 박하나가 맡았다. 특히 박하나는 최상열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이 희수를 잃은 부부와 어떤 관계로 얽혀 극의 전개를 이끌지도 관전 포인트다.

'희수'는 10월 첫 방송 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에서 2주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wavve와 Btv에서는 2주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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