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자 발신자 대비된 모습 담은 포스터 공개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변요한 김무열 주연의 범죄액션영화 '보이스'가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해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보이스'의 1차 포스터에는 발신자와 수진자의 상반된 입장이 담겨 눈길을 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받아봤을 법한 '금융 1팀'에서 온 발신전화와 '입금 31건, 실패 5건, 대기 7건'이라는 보이스피싱 콜센터 전화기의 비주얼이 대비돼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인물 포스터에서는 전화 한 통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본거지로 뛰어든 피해자를 연기할 변요한과 보이스피싱 본거지 기획실의 총책으로 분한 김무열의 대비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걸려오는 순간, 걸려들었다'는 문구가 전화를 받는 입장과 거는 입장의 서로 다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보이스'는 영화 '화이트' '무서운이야기' 등을 공동 연출한 김선·김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변요한 김무열 외에도 김희원 박명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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