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라켓소년단' 특별 출연...국대 여신 임서현 役

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마지막 회에 특별 출연한다. 그는 국대 여신 임서현으로 분해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늘(9일) 밤 10시 마지막 회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라켓소년단'에 특별 출연해 마지막 회를 빛낸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진은 9일 "이날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마지막 회에 권유리가 '국대 여신' 임서현으로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 드라마다.

이 가운데 이날 임서현으로 분한 권유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경기 유니폼을 입은 채 '라켓소년단' 멤버들 앞에 등장한 임서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임서현과 한세윤(이재인 분)의 투샷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서현은 자신을 롤모델로 꼽아온 세윤과 나란히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후 한세윤을 바라보더니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따뜻한 선배의 면모도 드러낸다. 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춘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이목이 집중된다.

권유리는 "조영광 감독님과 '피고인'으로 인연을 맺어 특별 출연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현장에서 감독님을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임서현이라는 역할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마쳤다"며 "좋은 작품에 마지막 회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배우 권유리의 활약에 마지막 회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소년소녀들과 땅끝마을 주민들의 여러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담기는, 마지막 회다운 마지막 회가 될 것이다. 부디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5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많은 사랑을 받는 '라켓소년단' 마지막 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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