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과 호흡, 올 하반기 방송 예정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일화가 '연모' 출연을 확정, 7년 만에 사극 연기를 보여준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일화가 KBS2 새 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이일화는 왕실의 최고 어른인 대왕대비로 분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그는 타고난 리더십과 야심으로 조정에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어온 만만찮은 내공의 정치 9단의 소유자. 누구의 손에도 놀아나지 않는 자신만의 정치를 선보이며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의 든든한 방패막이가 돼준다.
이일화는 그간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비밀의 남자' '응답하라 시리즈'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친근함은 물론, 때로는 범접 불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연모'를 통해 '정도전’ 이후 7년 만에 사극 작품에 출연하는 만큼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일화 외에도 박은빈 로운 남윤수 등이 출연하는 '연모'는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