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윤경호 이어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 합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라미란에게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캐릭터 주상숙이 돌아온다.
6일 NEW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 후속작으로 라미란이 주상숙을 다시 맡은 '정직한 후보2'가 지난 달 말 크랭크인 됐다.
'정직한 후보2'는 전작에서 '진실의 주둥이'로 활약한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다. 전작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정직한 후보2'에서도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정직한 후보2'는 '정직한 후보'를 통해 청룡영화상을 거머쥔 라미란이 다시 정치인 주상숙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철저한 비즈니스적 의리로 주상숙 곁을 지킨 보좌관 박희철 역의 김무열과 주상숙의 철 없는 남편 봉만식 역의 윤경호도 다시 합류한다.
새로운 얼굴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악의 꽃' 김무진 역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서현우, 영화 '써니'부터 드라마 '질투의 화신'까지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한 박진주,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라디오 로맨스' 등을 통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윤두준까지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더욱 강렬해진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정직한 후보'는 지난해 2월 극장 개봉해 15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로 주연 배우인 라미란이 이 작품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를 비롯해 나문희 송영창 온주완 윤세아 손종학 장동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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