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시노하라 료코 불륜설 보도…양측 "친하지만 남녀 관계 NO"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초신성 출신 광수가 일본 배우 시노하라 료코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은 이를 부인했다.
광수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레드우즈 관계자는 5일 불륜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시노하라 료코 역시 일본 주간 잡지 주간문춘을 통해 "광수와 가까운 사이인 건 사실이지만 남녀 관계는 아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주간문춘을 비롯한 일본 매체 등은 광수와 시노하라 료코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커플 아이템을 착용했다는 내용을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시노하라 료코가 배우 이치무라 마사치카와 이혼한 이유 또한 광수 때문이라고 덧붙여 논란이 일었다.
시노하라 료코는 25세 연상인 이치무라 마사치카와 2005년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달, 16년 만에 이혼 소식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두 아들에 대한 양육권은 이치무라 마사치카가 가져갔다.
당시 시노하라 료코는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우리 나름의 새로운 형태와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양육권을 이치무라가 가져가는 것은 그가 원한 것이자 아버지처럼 씩씩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내 마음에서 결정한 것"이라 설명했다.
시노하라 료코는 1973년생으로, 1991년 드라마 '다운타운의 이런 좋은 느낌'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데릴사위' 시리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또한 영화 '써니'의 일본판에도 출연했다.
1987년생인 광수는 지난 2007년 초신성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주로 일본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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