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이완 주연 '영화의 거리' 9월 개봉 확정

영화 영화의 거리 측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NOON 제공

캐릭터 개성 담긴 포스터 2종 공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선화와 이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영화의 거리'가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개성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영화의 거리'(감독 김민근)는 헤어진 연인이 로케이션 매니져와 영화감독으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 역에 한선화, 영화감독 도영 역에 이완이 열연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선화와 이완의 극과 극 구도가 시선을 끈다. 한선화는 "뭐가 마음에 안 드시는데요?"라는 문구와 함께 선화의 황당해 하는 표정을, 이완은 "이런 느낌 아닌데…"라며 어딘가 못마땅한 도영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영화의 거리'는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에서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데릴남편 오작두' '편의점 샛별이' '언더커버'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한선화가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시작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활동을 펼쳐 온 이완 역시 이번 '영화의 거리'가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영화의 거리'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송도 케이블카, 부산 현대미술관 등 부산의 명소를 담아낸 현지 올로케이션 영화로 지난 2019년 촬영된 작품이다. 오는 9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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