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에 매달 300만 원 기부, 합창 교육 지원에 사용
[더팩트|원세나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가수 김호중이 나눔을 실천하며 선행을 펼치고 있다.
2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서울 관악구 소재 보육원에 올해 초부터 월 300만 원씩 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기부금은 합창 교육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6월 김호중은 음원 관련 수익 1억 원과 소속사의 기부금 6000만 원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노인일자리사업 할머니들을 위해 손 소독제 2만 개를 기부했으며, 이후 입대 직전 9월 국내외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운동화 1000켤레를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에 전달했다.
김호중의 선행에 팬덤 아리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재민을 위해 총 5억 원 이상을 기부하고 김호중 혹은 그의 애칭 트바로티의 이름으로 소외계층, 조손가정 등을 지원하며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배우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김호중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미스터트롯' TOP7 중 4위에 오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김호중은 지난해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 가(家)'로 발매 첫날에만 41만 장, 클래식 미니 앨범 '더 클래식 앨범'은 51만 장 판매라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현재 서울 서초구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2년 6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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