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 과거 흑역사부터 패션 브랜드 CEO 근황 확인
[더팩트|원세나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자신의 패션 스타일링에 관해 이야기한다.
최근 패션 브랜드 CEO로 변신한 조세호는 28일 밤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명품 풀 세팅 패션'을 두고 "자격지심 스타일링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또 그는 '찰순대 핏' 흑역사 짤이 화제를 모으면서 의류 브랜드로부터 돈 봉투를 받았다(?)는 루머를 해명한다.
이날 방송은 '세상에 나쁜 옷은 없다' 특집으로 조세호 외에도 '연예계 패션피플' 악뮤 이찬혁, 모델 이혜정,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출연한다.
조세호는 패션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여러 브랜드와 패션 트렌드에 대한 빠삭한 지식으로 '예능계 패션 피플'로 꼽힌다. 실제로 조세호는 과거 5차례 '라스'에 출연할 때마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고 그의 패션은 방송 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4년 만에 '라스'에 등장한 조세호는 과거 강렬한 색깔과 문양이 포인트인 의상을 입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단색 카디건을 깔끔하게 입고 등장했다.
조세호는 "최근에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내가 만든 카디건을 입었다"고 패션 브랜드 CEO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라스'에 출연할 때마다 화려한 명품 브랜드 옷을 입었던 것을 두고 "예전 명품 풀 세팅 패션은 자격지심 스타일링이었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어 조세호는 패션 브랜드 론칭을 준비할 때 주요 타깃층이 윤정수 남창희 유병재였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고 수십 년 동안 옷을 살 때마다 수선집을 찾은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결과 "첫 번째 옷이 완판됐다"고 알리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현재 조세호의 깔끔한 패션과 사뭇 다른 과거 흑역사 짤 일명 '찰순대 핏' 사진이 공개돼 현장을 초토화했다. 조세호는 "이 짤이 화제를 모으면서 '단추가 불쌍하다'는 이야기부터 '의류 브랜드에서 옷을 입지 말아 달라고 돈 봉투를 줬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풍문이다"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조세호의 '패션 흑역사 짤 퍼레이드'는 28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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