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리꾼' 발굴하는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8월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인간문화재 신영희와 가수 김정민 김조한 이홍기 치타가 '조선판스타' 판정단으로 합류해 'K-소리꾼' 발굴에 나선다.
MBN은 26일 "8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예능프로그램 'K-소리로 싹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의 판정단으로 국악인 신영희, 가수 김정민 김조한 이홍기 치타 등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조선판스타'는 K-소리꾼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최초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국악은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들이 록과 발라드, 힙합, 재즈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미션에 도전하며 다양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이끌 메인 MC로는 신동엽이 낙점됐다. 그는 그동안 보여준 뛰어난 진행 실력과 센스를 바탕으로 '조선판스타'를 이끌 계획이다.
여기에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신영희가 합류해 판정단의 무게 중심을 잡는다.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가창력의 김조한과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 이홍기, MSG워너비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정민, 실력파 여성 래퍼 치타 등이 합류해 'K-소리꾼' 발굴에 나선다.
한편, 신개념 퓨전 국악 오디션 '조선판스타'는 지난 4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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