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폭언 등 사생활 논란→자가격리 중 무단이탈 의혹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알고있지만'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민귀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김민귀는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폭로글로 인해 부적절한 사생활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이는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남자배우 A 씨와 6년간 연애를 했던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A 씨가 자신과 교제하는 동안 바람, 클럽, 원나잇, 양다리, 폭언 등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모든 사람들이 네가 이기적이고 인간답지 못한 나쁜 쓰레기란 걸 알았으면 좋겠다. 물론 난 이미 알고있지만"이라고 폭로글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A 씨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과 셀카 등을 증거로 첨부했다.
특히 글쓴이는 A 씨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에도 다른 여성을 만나기 위해 방역 수칙을 어기고 무단으로 이탈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접촉자였던 자신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A 씨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난 이미 알고있지만'이라는 출연 중인 작품의 간접적 언급과 코로나 19 확진, 셀카 등의 단서를 토대로 누리꾼들은 A 씨가 김민귀라고 추측했다.
김민귀는 폭로글 이후, SNS에서 이를 언급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을 삭제해 의혹을 더욱 키웠다.
김민귀의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논란과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전했지만, 이후 추가 입장은 없는 상태다.
한편 김민귀는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방송 중인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출연 중이다. 최근 매니저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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