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실력자 대거 출연, '즐기는 국악' 보여줄 예정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JTBC가 새로운 음악 예능 '풍류대장'을 선보인다.
JTBC 관계자는 20일 "새 예능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이 9월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전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즐기는 국악'이 무엇인지 보여줄 국악계 실력자들을 토대로 음악 예능의 신기원을 열겠다는 포부다.
제작진의 자신감답게 '풍류대장'에는 국악계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로 희한하게 익숙하지만 아름답게 낯선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소리꾼들의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며 한국인의 흥이 무엇인지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놀 줄 아는 소리꾼들 사이에서도 가장 풍류 넘치는 모습으로 ‘풍류대장’의 자리에 오를 사람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풍류대장'의 MC는 전현무가 맡는다. '히든싱어' '팬텀싱어' '슈퍼밴드' 시리즈로 이미 JTBC 음악 예능과의 인연이 깊은 전현무는 '풍류대장'에서도 음악 예능에 최적화된 MC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먼저 한국 대중음악계의 레전드 김종진, 깊은 감성의 아티스트 이적, 소울을 노래하는 여제 박정현, 발라드 황태자 성시경이 프로그램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이어 판소리 경력 20년의 신 국민가수 송가인, 퍼포먼스 장인 2PM 우영, K팝의 현주소를 짚어줄 아이돌그룹 마마무 솔라가 젊은 세대의 감성을 불어넣는다.
이처럼 나이와 음악 장르를 불문한 심사위원들의 만남과 그들이 보여줄 시너지는 참가자들이 보여줄 무대에 이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짜 국악이 무엇인지 보여줄 '풍류대장'은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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