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폭행 아닌 말싸움…화해로 마무리"

가수 김호중이 폭행 시비가 있었다고 알려졌지만 소속사는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었고 화해하고 끝났다고 해명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19일 귀가 중 시비 붙어, 경찰 조사 예정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김호중이 폭행 시비가 있었다고 알려졌지만 소속사는 "말싸움이었고 화해했다"고 해명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0일 "어제(19일) 김호중은 저녁 귀가 중 사소한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 있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해 양측 모두 화해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다. 앞서 나온 기사와는 다르게 서로 폭행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을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추측성 보도나 비방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김호중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호중은 19일 오후 10시 20분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자신의 주거지 앞에 있던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 일행은 공사 유치권을 주장하던 업체 관계자들이다.

당초 김호중은 이들과 상호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김호중 측은 "말싸움이었고 화해했다"고 밝혔고,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인근 CCTV 영상 등을 종합해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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