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알고있지만 이은 '인생캐' 탄생 예고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채종협이 '마녀식당' 아르바이트생 길용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친다.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극본 이영숙 연출 소재현·이수현, 이하 '마녀식당')은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 분)와 동업자 진(남지현 분), 알바 길용(채종협 분)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 드라마다.
채종협은 비주얼과 인성을 모두 갖춘 아르바이트생 길용 역을 맡는다. 그는 "'처음 대본을 접하고선 익숙하면서도 신기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끌렸다"고 밝혔다. 이어 채종협은 "살아가면서 한 번쯤 고민하고 걱정하는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와 닿았고 음식이라는 소재로 소원과 대가를 교환하는 방식이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마녀식당'에서 일하게 된 길용은 순수한 영혼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채종협 역시 이런 캐릭터의 심성을 가장 큰 미덕으로 뽑았다. 채종협은 "길용이는 본인의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감정을 이해하고 들어 준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타인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씨가 길용이의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살면서 마음속에 품고 있는 소원들이 정말로 이루어진다면? 하지만 그에 따른 대가가 필수라면 나는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한 번쯤 생각해보고 시청한다면 조금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까지 공개하며 시청을 독려했다.
SBS '스토브리그'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채종협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알고있지만'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그가 '마녀식당'의 길용으로 분해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한여름 밤의 꿈처럼 몽환적인 이야기를 선사할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오는 16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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