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부터 알던 사이, 이성간 본격 만남은 1년 전
[더팩트|강일홍 기자] 가수 출신 배우 김윤지(NS윤지)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결혼 상대가 연예계 잉꼬부부 '이상해-김영임' 부부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인데요. <[단독] NS윤지 '9월 결혼' 신랑은 '연예인 부부' 이상해-김영임 아들(영상)>
NS윤지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렸습니다. 이후 상대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됐는데요. 이는 6일 오후 <더팩트> 단독 보도로 해소됐고 후속 기사들이 쏟아졌습니다.
NS윤지는 '9월 결혼'을 기정사실화 하자마자 SNS에 우아한 자신의 웨딩드레스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측근의 전언에 따르면 'NS윤지를 며느리로 맞는다'는 <더팩트> 보도 이후 예비 시부모인 이상해 김영임 부부도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하고 예쁜 딸같은 며느리"라고 자랑했다고 합니다.
결혼상대는 이상해(본명 최영근) 김영임 부부의 1남1녀 중 첫째인 최 모씨입니다. 여동생은 수년전 먼저 결혼을 했고, 5살 아래인 NS윤지와는 어린 시절부터 막역하게 지내온 사이입니다. 부모들끼리 워낙 가까운 지인으로 알고 지낸 터라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합니다.
NS윤지가 부모를 따라 미국 이민을 다녀온 뒤엔 가수로 연예계 활동을 한데다, 최씨도 한때는 부모의 영향을 받아 연예계 진출에 관심을 둔 적이 있어서 정서적으로도 서로의 이해와 공감대를 쉽게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측근들의 얘기에 따르면 두 사람이 오빠 동생처럼 잘 아는 사이이긴 해도 설마 연인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치 못했다고 하는데요. 본격적으로 이성적 만남을 가진 것은 1년 정도 됐다고 합니다.
앞서 NS윤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면서 "부족한 저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한결같은 믿음을 주는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그런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09년 싱글 '머리 아파'로 데뷔한 NS윤지는 그동안 '돈 고 백'(Don't Go Back), '춤을 춰', '토크 토크 토크'(Talk Talk Talk), '또 보고 싶어', '니가 뭘 알아', '마녀가 된 이유',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 등의 곡과 두 장의 미니앨범을 냈습니다.
2017년 배우로 변신, 드라마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하며 본명인 김윤지로 활동 중인데요.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도 출연했습니다. 배우로 거듭난 NS윤지, 결혼과 함께 더 멋진 연기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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