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인턴 오수정 役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고스트 닥터'에 출연을 확정 짓고, 열일 행보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손나은이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에 오수정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배경과 실력, 성격까지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빙의를 시작으로 영혼과 몸이 하나로 합쳐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고스트 메디컬 드라마다. 죽어서도 병원과 환자 곁을 떠나지 못하는 고스트 의사들의 가슴 뜨거운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손나은은 응급실 인턴 오수정으로 분한다. 오수정은 의학도답지 않게 초자연적 현상과 기적, 판타지를 믿는 인물이다. 그는 가슴속에 품은 특별한 비밀로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흉부외과 의사가 되고 싶어 한다. 뿐만 아니라 수정은 다른 캐릭터들과 특별한 인연으로 얽히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손나은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여러 방면에서 꾸준한 활동을 했다. 또 그는 올해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에 이어 '고스트 닥터' 캐스팅 소식까지 전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고스트 닥터'는 가수 겸 배우 정지훈과 배우 김범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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