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장 차성훈 役...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김민규가 드라마 '사내 맞선'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김민규가 SBS 새 드라마 '사내 맞선'(극본 한설희·홍보희, 연출 박선호)에서 바른 성품을 지닌 훈훈한 비서실장 차성훈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내맞선'은 탁월한 외모와 두뇌, 엄청난 재력과 사업가로서의 수완까지 가진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안효섭 분)와 자신의 회사 대표인 그와 맞선을 보게 된 신하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내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김민규는 바른 성품으로 강태무 사장을 보필하는 비서실장 차성훈 역을 맡아 안효섭과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그가 '사내 맞선'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2013년 Mnet 드라마 '몬스터'로 데뷔한 김민규는 tvN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또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OST를 가창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사내 맞선'은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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