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 '국가대표 와이프' 캐스팅…일일극 황태자 귀환

배우 심지호가 KBS1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캐스팅을 확정했다. 심지호의 새 일일극은 9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일이이육컴퍼니 제공

KBS1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주연 캐스팅, 9월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심지호가 새 일일극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소속사 일이이육컴퍼니는 지난달 30일 "심지호가 KBS1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 연출 최지영)의 주인공 서강림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집으로 대표되는 물질적 가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인물들이 사실은 행복이란 물질이 아닌 함께 보듬고 살아가는 서로에게 있음을 깨닫는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그려낸 가족 드라마다.

극 중 심지호는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서강림 역으로 분한다. 겉으로는 고스펙과 명품 비주얼을 자랑하며 흠잡을 데 없어 보이지만, 공감 능력 제로의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인물이다. 그런 서강림이 14세 연하의 싱글맘을 만나며 서서히 변화한다.

심지호는 지난해 KBS '꽃길만 걸어요'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매력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인 야심가 김지훈으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달리는 조사관' '끝까지 사랑' '아르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입지를 다졌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현재 방송 중인 '속아도 꿈결'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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