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 결혼 소감 "많은 축하 받은 날, 일생 중 드문 일"

배우 하연주가 지난 6월 20일 결혼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예비신부의 우아함과 사랑스러움이 담긴 웨딩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

지난달 20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웨딩마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하연주가 결혼한 소감을 전했다.

하연주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작은 결혼식을 했다. 조심스러운 시기로 많은 분들께 연락드리지 못하고 결혼식을 해서 마음이 참 무겁고 죄송하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 후에도 삶은 계속될 것이고 아름답고 의미 있는 날들도 이어지기에 언제든 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 삼아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결혼식에 발걸음 해주신 분들을 포함해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하연주는 "많은 축하를 받고 보니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는 일이 일생에서 꽤나 드물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세상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여러분들이 가꾸어 가는 사랑 역시 응원과 축하를 듬뿍 드리고 축복하겠다"며 많은 이들의 행복을 바랐다.

하연주는 비연예인 사업가인 남자친구와 지난달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08년 MBC 드라마 '그 분이 오신다'로 데뷔한 하연주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미스코리아' '처용2' '굿바이 미스터 블랙' '왼손잡이 아내'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또한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 '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지성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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