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악마 사냥꾼' 변신…영화 '거룩한 밤' 촬영 돌입

마동석이 기획과 원안, 제작을 함께 해 화제를 모은 영화 거룩한 밤이 최근 캐스팅을 완료하고 크랭크인 했다. /더팩트 DB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 캐스팅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부산행' '범죄도시' 등에서 좀비와 연쇄 살인범을 맨손으로 때려잡던 마동석이 이번에는 악마 사냥에 나선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 측은 마동석을 비롯해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 등 신선한 조합이 돋보이는 캐스팅을 마치고 최근 크랭크인 했다고 29일 밝혔다. '거룩한 밤'은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다.

극 중 마동석은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바우 역을 맡는다. 맨주먹으로 악마와 악마숭배자를 때려잡는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이 기대를 모은다.

'거룩한 밤' 팀에서 악마를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샤론 역에는 서현이 합류한다. 샤론은 악마를 불러내기 위해 강렬한 구마 의식까지 치르는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또 '거룩한 밤' 팀의 바우와 샤론의 조력자이자 '분위기 메이커' 김군 역에는 이다윗이 열연을 예고했다.

기이한 증상에 시달리는 동생 은서를 살리기 위해 '거룩한 밤' 팀의 신경정신과 의사 정원 역은 경수진이 연기한다. 경수진은 동생을 구하고 싶은 언니의 애절한 감정선을 통해 서사를 이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악마가 몸 안에 들어와 강렬한 내면 연기를 선보여야 하는 은서 역에는 라이징 스타 정지소가 캐스팅 됐다.

한편 영화 '거룩한 밤'은 '범죄도시' '성난황소' '악인전' 등 영화에서 제작 및 공동 제작에 참여한 마동석이 기획과 원안,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각본과 연출은 신예 임대희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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