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소년체전→풋풋한 로맨스...2막 관전포인트 셋

라켓소년단이 28일 방송부터 2막을 연다. 단체전 1승을 거둔 라켓소년단이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씬스틸러' 땅끝마을 주민들과 특별출연의 활약까지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단체전 1승을 거둔 '라켓소년단'이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2막을 연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진은 28일 "이날 방송 예정인 9회를 기점으로 드라마가 2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해남서중 '라켓소년단'은 단체전 1승을 거두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서울에서 야구부로 활동했던 윤해강(탕준상 분)은 야구보다 배드민턴에 대한 전의를 불태워 기대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이에 앞서 더욱 재밌어진 배드민턴 경기와 풋풋한 로맨스, 땅끝마을 주민들의 사는 이야기와 특별출연 등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될 '라켓소년단'의 배드민턴

'라켓소년단'은 여름철종별대회 단체전 1승을 거둠과 동시에 윤해강과 방윤담(손상연 분)이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또 멤버들은 계속되는 팀 활동에 서로에 대한 끈끈한 우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여기에 배드민턴에 대한 흥미와 열정까지 더해진 '라켓소년단'은 업그레이드된 배드민턴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 때 해체 위기까지 겪었던 '라켓소년단'이 소년체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반전의 대서사시를 써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탕준상·이재인, 손상연·이지원의 풋풋한 '중딩' 로맨스

윤해강과 한세윤(이재인 분), 방윤담과 이한솔(이지원 분)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먼저 윤해강과 한세윤은 서로에 대해 자라나는 관심을 애써 숨기며 툴툴대는 '츤데레'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방윤담과 이한솔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감 없이 표현하며 직진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세윤을 오랜 시간 짝사랑한 전국 1장 박찬(윤현수 분)이 한세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에 짝꿍들이 어떠한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땅끝마을 주민들의 이야기와 특별출연

땅끝마을을 든든하게 지키는 홍이장(우현 분)과 오매할머니(차미경 분), 땅끝마을에서 인생 제 2막을 펼친 도시부부(정민성 분·박효주 분), 누구보다 땅끝마을을 사랑하는 신여사(백지원 분)까지, 이들은 사람 사는 이야기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회 극을 쥐락펴락하는 씬스틸러들이 등장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땅끝마을 주민들의 이야기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얼굴들의 특별 출연 역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라켓소년단' 제2막은 앞선 1막보다 훨씬 짜릿하고 유쾌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남은 절반의 이야기들 역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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